[WIL] 24.04.19 주간 회고록

한 주간의 내일배움캠프가 끝났다. 캠프의 첫 주였다.

사전캠프에 온전히 참여하지 못한 탓에 유니티 인터넷 강의를 모두 듣지 못하였다.

그래서 개인학습조에 편성이 되었는데,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참 아쉽다.

한 주간 유니티 학습은 정말 많이 했지만, 팀 단위 활동은 전혀 하지 못했다.

솔직히 말하면 내가 바랬던 캠프의 모습은 아니였다.

하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뿌리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며 한 주를 회고해보고자 한다.

 

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배움

일주일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. 유니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, 팀 단위 Github 사용법 등 여러가지 배움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배움은 역시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방법이다.

굉장히 추상적이고 두루뭉실하게 말한 듯 싶지만 가장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.

유니티 에셋을 폴더 단위로 보관하여 팀 단위가 관리하기 용이하게 하는 것, 코드를 분할하여 작성하는 것, Github 을 통한 팀 작업에서의 주의사항 등을 배우며 가장 실용성이 높은 기술을 배웠다고 느꼈다.

실제 현업에서도 이러한 방법이 쓰일 것이며

장기 프로젝트의 경우 이러한 요소들이 어긋난다면 프로젝트 관리가 매우 복잡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.

 

그 배움까지 다가가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가

이 배움까지 다가가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. 다만, 실제로 적용해볼 수 없었던 점이 너무 아쉬웠다.

앞서 말하였듯 개인학습조에 편성이 되어 미니 프로젝트 제출 또한 개인 프로젝트로 제출하였기 때문에 실제 배움을 적용하여 체험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.

 

그 과정에서 깨달은 점과 감정

정말 무지하게 팀 단위 활동이 하고싶었다. 여러 팀 단위 활동에 대한 얕은 경험을 토대로 볼 때, 정말 처음 느끼는 감정이였다. 팀 단위 활동에 미치도록 참여하고 싶었고, 팀 단위 활동을 꼭 경험해보고 싶었다. 아쉬운 감정이 정말 크지만 한 주가 마무리되어 새로운 팀을 찾아가야 하는 지금 약간의 두려운 감정도 존재한다. 다른 팀에 비해 팀 활동 경험을 적게 하고 다음 팀 활동으로 넘어가는 것 이기에 폐를 끼치지 않을까, 따라가지 못하지 않을까, 두려운 감정이 존재한다. 하지만 두렵다고 물러나 있지 만은 않을 것이다. 더 노력하고, 더 정진할 것이다.

 

결과적으로, 현재 나의 상태

의욕이 넘치는 상태이다. 팀 활동을 경험하지 못해 생긴 오기인지 의욕이 넘치며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. 새로운 배움이 생기며, 분명 넘어지고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. 그 경우 이 상태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, 이를 인지한 상태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위험에 처하지 않을 것이다.

 

다음 일주일을 더 잘 보내려면

솔직한 마음으로는 잘 모르겠다. 팀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, 수려한 프로그래밍 실력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, 정확히는 방향성을 모르겠다. 그래서 나만의 방법을 정해보고자 한다. 

모의 팀 프로젝트를 해보고자 한다. 한 주간 배웠던 유니티의 내용을 복습하며,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듯 공부를 해 볼 것이다. 이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. 한 주간 열심히 달려왔으니 못 따라갈 이유 또한 없다. 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