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nity 3D 프로젝트 진행 후기
이번 주간 개인 프로젝트로 Unity 3D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구현하고 하나의 게임을 구성하였다.
https://github.com/twotop6357/AngryCity
GitHub - twotop6357/AngryCit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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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thub.com
위와 같은 게임을 구성하며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.
겁먹은 만큼 어렵지는 않다?
사실 3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큰 벽으로 다가왔다. 2D 프로젝트에 비해 신경써야 할 부분, 고려해야 할 부분은 훨씬 많았고 2D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았던 지식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큰 두려움으로 찾아왔다. 그래서인지 프로젝트 착수를 다른 프로젝트와 비교하여 좀 빠르게 시작하였다.
강의를 들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. 확실히 실습을 진행하는 것 보다 이해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. 그렇게 느꼈던 이유는 실습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개인 프로젝트에 강의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내 프로젝트에 맞는 포맷으로 변경하여 적용하는 작업으로 프로세스 한 단계가 더 추가되기 때문이다. 강의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추가하여 다루는 경우도 있으며 강의에서는 다루었으나 내 프로젝트에서는 크게 필요 없는 기능이 있을 수도 있다. 이 점들을 고려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이해하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.
그러나 부정적인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. 내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생각해야 할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그 내용을 온전히 내 지식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었다. 이를 크게 느낀 순간은 내 프로젝트의 다른 기능을 구현할 때였다. 다른 기능을 구현할 때에도 먼저 사용한 기능을 사용하면 쉽게 구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구현하자 그대로 되었다.
이렇게 계획대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자 자신감이 좀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. 사실 아직 3D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지 않았고 매우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 것은 사실이다. 따라서 소제목과 같은 생각을 벌써 가지는 것이 다소 건방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즈레 겁먹고 시도조차 미루는 것 보다 자신감을 갖고 시도를 거듭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.
기능 구현이 고스란히 재미로 다가온다.
다른 소프트웨어 개발과는 다르게 나만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 것을 실현할 수 있는 개발 분야가 바로 게임 분야라고 생각한다. 게임을 구상하며 이러한 요소를 추가해볼까? 라는 생각을 하고 기능 구현에 성공하였을 때의 쾌감이 즉각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쉽게 싫증을 내는 나로써는 게임 개발이 더 적성에 맞는다 볼 수 있다. 하나 하나 기능을 구현하며 얻는 쾌감은 다시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된다. 내가 나아가기 원하는 분야를 찾는 것은 옛날 어른들이 매우 강조하였던 것이다. 개인적으로 나아갈 분야를 빠르게 결정했다고 생각하기에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.
이러한 점에서 재미를 느낄 때의 기분을 잘 기억하여 끝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게임 개발자가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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